양치할 때 입을 꽉 다물거나 도망가는 강아지에게 칫솔부터 들이대면 거부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먼저 입 주변을 만지는 일에 익숙해지게 하고, 짧고 편안한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 주변 만지기부터 천천히
강아지가 편안할 때 턱이나 입술 주변을 잠깐 만지고 바로 칭찬이나 보상을 해주세요. 이를 허용하면 입술을 살짝 들어 앞니를 보여주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억지로 입을 벌리거나 몸을 붙잡기보다, 불편해하는 기색이 보이면 멈추고 다음에 더 쉬운 단계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한 번에 모든 이를 닦으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아지 전용 제품으로 짧게 닦기
입 주변을 만지는 데 익숙해지면 손가락 칫솔이나 부드러운 반려견용 칫솔을 사용합니다. 치약은 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강아지 전용 제품을 고르고, 사람용 치약은 사용하지 마세요. 처음에는 치약 맛을 맡고 핥게 한 뒤, 바깥쪽 치아 몇 개만 짧게 닦습니다. 익숙해지면 닦는 범위를 조금씩 넓히고,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반복합니다. 입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을 보이고, 갑자기 양치를 심하게 거부한다면 잇몸이나 치아 문제일 수 있으므로 억지로 진행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거즈로 닦아도 괜찮나요?
칫솔을 낯설어하는 초기에는 손가락에 감은 거즈로 치아 바깥면을 부드럽게 닦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강아지가 거즈를 물어 삼키지 않도록 살피고, 익숙해지면 반려견용 칫솔로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양치 중 잇몸에서 피가 나면 계속 닦아야 하나요?
출혈이 있으면 그 부위를 계속 문지르지 마세요. 반복되거나 붓기, 입 냄새, 식욕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