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화장실에 반복해서 가는데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면 단순한 배변 습관 문제로 넘기지 마세요. 특히 수컷 고양이는 요도가 막힐 위험이 있어 배뇨 이상을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
소변이 실제로 나오는지 확인하기
모래에 새로 생긴 소변 덩어리가 있는지, 평소보다 크기가 작거나 횟수가 줄었는지 살펴보세요. 화장실에서 오래 웅크리고 힘을 주거나, 울고, 생식기 주변을 자주 핥는 행동도 주의 신호입니다.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몇 방울만 나오면서 구토, 기운 저하, 식욕 감소가 동반되면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변비처럼 보여도 원인을 집에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다리거나 배를 누르지 마세요
소변이 나오지 않는 모습이 확인되면 다음 날까지 지켜보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해 진료를 받으세요. 배를 눌러 소변을 짜내려 하거나 사람용 진통제·이뇨제를 먹이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동 전에는 마지막으로 소변을 본 시각, 화장실 방문 횟수, 구토 여부를 기록해 수의사에게 알려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소변 덩어리가 작아도 응급인가요?
작은 덩어리만 반복되고 힘주는 모습이 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상태가 나빠지면 바로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
다른 고양이와 화장실을 함께 써도 괜찮나요?
함께 써도 되지만 배뇨량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상이 의심되면 잠시 화장실을 따로 마련해 소변이 실제로 나오는지 확인하세요.